소소한 취미생활

2004년 7월..

회사퇴직금으로 그동안 벼르고 벼르던 D1h를 구입했다..

F100의 바디에 F5의 측광방식과 AF모듈을 도입한 명실상부
Nikon DSLR의 플레그쉽 바디..

Canon의 1D가 나오기 전까지 프레스 분야를 평정했던 그 바디를 손에쥐게 됐다.
약간은 아쉬운 266만 화소 였지만 인화를 별로 하지 않던 본인에게 크게 흠이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2006년 9월..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친구와 일본으로 여행을 가면서 부터 문제가 생겼다...

다름아닌 D1h의 참을수 없는 무게...
배터리를 제외하고도 1.1kg..거기다 배터리와 줌렌즈 하나만 마운트해도
2kg이 넘어버리니...집에서 설렁설렁 출사다닐때는 무게의 압박이 크지 않았지만
여행을 다니면서 얘기가 틀려졌다.

배낭을 메고 거기에 2kg넘는 카메라를 들고..
결국 일본여행 첫날부터 퍼지고 말았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다짐..
'기변기변기변기변기변기변기변기변기변기변기변..............'

그리고 9월말에 D80구입..


D80사서 좋은점은..